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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퇴근 후
뜨끈한 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신의주찹쌀순대에 들어가
순대국밥을 주문했어요
동묘앞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에서 내려
금방 발견할 수 있었어요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저는 가장 안쪽에 있는 자리로
빠른 걸음으로 가서 앉았어요
저는 순대국을 주문했어요
처음에는 반찬을 함께 주시지만
추가 반찬이 모자르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수 있어요
순대국은 안에 다대기가 들어 있어서
그래서 별도로 넣지 않아도
국물을 저으면
국물이 빨갛게 변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들깨가루와 밥만 말아 먹었어요
들깨가루를 워낙 좋아해서
그냥 통채로 부었답니다
순대국에 들어간 고기는
쌈장에 찍어 먹는걸 좋아해요
신의주찹쌀순대는 쌈장을 함께 주셔서
좋더라구요
일 끝나고 기운이 쭉 빠졌는데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국밥 한 그릇 먹으니
에너지 완충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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